[리드어스 Pick] "관리의 시대 가고, 자유의 시대가 왔다"

'일문일답', 직장 생활의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다

안소정 기자 승인 2020.11.27 11:35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류랑도 컨설턴트는 조직과 개인이 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념을 정의하고 핵심프로세스와 탬플릿을 고안하며 방법론을 연구해 왔다. 특히 그는 주 52시간 시대를 맞이해 ‘관리의 시대’가 가고 ‘자율의 시대’가 왔다고 선언한다.

그런 류랑도 저자의 책 제목인 ‘일문일답’은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답변’이라는 표면적인 뜻도 있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일멘토에게 ‘일에 관해 묻고 일해 관해 답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저자는, 직장에서 일하는 프로세스를 면밀하게 분석해 일의 정의부터 성과, 목표, 전략, 성과코칭, 권한위임, 실행, 역량, 협업, 평가에 이르기까지 10개의 카테고리를 나누고, 각각의 정확한 개념 정의부터 핵심적인 고민거리와 문제 상황까지 아우르는 250개의 질문(Q)을 뽑아내 명쾌하고 논리적인 해법(A)을 제시했다.

팀원과 팀장, 실무자와 리더, 임원과 CEO 등 일하는 모든 구성원은 각자의 위치에 따라 문제와 고민이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은 자신이 맡은 역할과 책임에 맞게 어떤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본질을 꿰뚫는 근원적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제대로 일하는 방법과 일로써 느끼는 즐거움을 찾도록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 전문가로부터 ‘직장에서 일 잘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활용하도록 일대일 맞춤형 성과코칭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일문일답 (류랑도 지음 | 트로이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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