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어스 Pick] 영화에서 사회의 단면을 읽어내다

이황석 '영화로 읽는 우리 사회'

안소정 기자 승인 2021.06.11 11:55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아시아투데이’에서 온라인과 지면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날카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칼럼이 모여 한권의 책 ‘영화로 읽는 우리사회’로 출간되었다.

출판사는 “흔히들 완성된 글쓰기를 위해서는 이성의 힘과 감성적 능력 그리고 성찰의 태도가 따라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저자의 글에서 발견되는 덕목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뜨거운 이성적 시선에는 상상력이 가미되었으며 감성적 태도에는 냉정과 열정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리하게 벼린 칼날에 자신을 비추는 냉정함을 유지한다”고 책을 평했다.

문화컨텐츠 평론가인 이황석교수의 칼럼은 소박한 듯 논리적이고 차분한 듯 격정적이다. 정직해 보이는 단어하나하나가 모여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고 있다.

저자의 칼럼 하나하나를 읽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모순된 존재인지 우리가 처한 상황이 부조리와 역설로 가득차 있는지 발견하게 된다. / (저자 이황석┃베어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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